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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썬더헤드와 수확령이 서로에게 간섭해서는 안된다는 허술한 불가침 조약의 맹점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서사가 맛있다.
결국 매트릭스마냥 흑화해서 조약 다 ㅈ까라고 무시하고 ㅈ간들 다 쓸어버리는 전개가 나올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특히 3권에서 새로운 AI만드려는 부분에서 "조약을 따라야 하는 나는 버리고, 새로운 AI로 대체하겠다." ㅇㅈㄹ 할줄 알았는데...
결국 마지막까지 인간을 사랑하는 바보였네 ㅠㅠ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뚜렷하다. 겹치는 캐릭터가 하나도 없고, 무의미한 일회성 캐릭터들이 없음
절대악이라 생각했던 고더드도 한편으로는 시대와 정치가 낳은 괴물이라는 생각에 안타까워짐

고더드 젊은시절에 대한 속편도 나왔으면 좋겠네
결정적으로 나름대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게 제일 맘에듬


[아쉬운 점]

개연성이 아쉽긴 한데, 계엄령 이후로 소설에서 개연성은 안찾기로했음
로언은 처음에 루시퍼라면서 간지터지게 나오더니 결국 3권 마지막 직전까지 얻어터지기만해서 아쉬움 어쌔신 크리드같은 암살액션 활극좀 더 보여주지
빌런들이 아쉬움. 특히 고더드. 이새퀴는 그냥 1권에서 죽여놨어야했다. 굳이 2권에서 꾸역꾸역 되살려서 최종보스로 써야했나 싶음.
썬더헤드와 융합한 무적의 유전자 변이 휴먼 정도는 아니어도 존나짱센 마지막 보스한테 근미래 무기들로 화력 들이붇는 연출정도는 기대했는데...
에인 <------ 이 씨발년은 살려서 후회하고 죽여서 후회하고...


[결론]

강철의 연금술사가 가지는 장점들이랑 다부합한다


종소리 <---- 얘는 가족들이 무관심하다는 표현이 하도 많이 나오고, 선더헤드가 편애하길래 직접 배양한 인간인갑다 싶었는데 아니었음...
벽돌책 굵기이긴 한데, 문체가 쉬워서 술술 읽힘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