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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까맣게 되어 있겠지, 아침까지도 그렇게 불길이 오르고 있었으니. 나는 담 위에서 골목으로 뛰어내렸다. 
- 김승옥, <乾(건)>

이거 읽은지 몇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기억남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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