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울프나 포크너나 멜빌같이 화려한 작가들 아니면 대부분 영문학은 한국어로 옮기면 문장이 애매하다고 생각
익명(106.101)2024-12-23 11:36
답글
헤밍웨이는 좀 애매하던데 모비딕 생각하고 쓴 거긴 함
익명(118.219)2024-12-23 11:46
"가려는 건 아니라고, 금방이라도 기차가 떠날까봐 불안해서라고, 그가 그녀에게 말했다. 그는 밖으로 나가 플랫폼에 서서 기차의 창문을 올려다보며 손을 흔들었다. 미소를 지은 채 손을 흔들었다. 케이티를 향한 그의 미소는 활짝 열려 있고 햇볕 같고 세상 어떤 의심도 없어서, 그는 마치 아이가 그에게, 그가 아이에게 영원히 경이로운 존재일 거라고 믿는 것 같았다." 이런 문장처럼 한국어 특성상 똑같은 대명사 주어가 반복되면 굉장히 어색함
조남주 명필임
버지니아 울프나 포크너나 멜빌같이 화려한 작가들 아니면 대부분 영문학은 한국어로 옮기면 문장이 애매하다고 생각
헤밍웨이는 좀 애매하던데 모비딕 생각하고 쓴 거긴 함
"가려는 건 아니라고, 금방이라도 기차가 떠날까봐 불안해서라고, 그가 그녀에게 말했다. 그는 밖으로 나가 플랫폼에 서서 기차의 창문을 올려다보며 손을 흔들었다. 미소를 지은 채 손을 흔들었다. 케이티를 향한 그의 미소는 활짝 열려 있고 햇볕 같고 세상 어떤 의심도 없어서, 그는 마치 아이가 그에게, 그가 아이에게 영원히 경이로운 존재일 거라고 믿는 것 같았다." 이런 문장처럼 한국어 특성상 똑같은 대명사 주어가 반복되면 굉장히 어색함
나보코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