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이야기 같은 경우 천병희가 이윤기보다 훨씬 원본에 충실하게 번역했지만 가볍게 읽는 사람들 중에서는 이윤기 번역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고

장미의 이름 영역본은 원본에서 24페이지를 도려냈지만 에코 본인이 문학적 손실은 전혀 없다고 평가함 ㅇㅇ


물론 학술적 목적이라면 무조건 원본에 가장 가깝게 직역하는 편이 좋겠지만 문학 작품에서는 부분적으로 불충실하더라도 심미적으로 아름답거나 본질적인 의미를 살리는 번역도 좋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