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나 잡으면서 인생을 보낼 수는 없다.
-로베르토 볼라뇨, 야만스러운 탐정들 1권 29p
우리는 감정을 온통 드러내 보인 사람을 돈 한 푼 없는 사람보다 더 용서하지 않는 법입니다.
-오노레 드 발자크, 고리오 영감 59p
그리고 자신도 머지않아 늙으리라는 생각에 돌연 숨이 막혔다. 노년의 지혜 따위는 이제껏 한 번도 바란 적 없었다. 어떻게 하면 아직 젊을 때 죽을 수 있을까, 그것도 되도록 괴롭지 않게. 탁자 위에 아무렇게나 벗어 던져 둔 화려한 비단 기모노가 어느 틈에 어두운 바닥으로 흘러 떨어지는 것 같은, 그처럼 우아한 죽음.
-미시마 유키오, 봄눈 162p
갤주님..
개추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