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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분량 적은 단편 앤솔로지지만
첫번째 작품은 똥싸다 끊은 것마냥 중반부터 마무리가 심하게 어설픈거 제외하고는 초반부에 살짝은 서늘한 느낌이 들긴 했음 그래서 다음 작품들도 볼까 싶었고
두번째 작품은 걍 요괴 중 도깨비 소재로 내가 이렇게 방언? 고어? 조사를 했다고 어필하는 듯한 습작 수준이어서 대폭 실망
세번째는 설화를 모티브로 현대의 재벌가를 풍자한답시고 썼는데 여기서부턴 대놓고 가부장제에 여자가 억압받았어용 뿌에엥 이지랄하는게 눈에 보여서 슬슬 웃기기 시작함 현대가 며느리 사장 신세계 고릴라 응징한 회장 삼성가 딸은 뭐 없는 세상에서 썻나?
네번째는 남자 존나 패고 고문하는 여자들 묘사 나오길래 누가 이런 비틀린 취향을 가졌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작가 이름을 보니 남자이름. 근데 욕설묘사는 어설퍼서 여자가 썻나 싶었다. 납치당한 인성 나쁜새끼가 죽여버린다 씨발년들아 원툴로 욕하는건 좀... 뜬금 과거회상들이 길게 나오는데 조또 안 궁금한게 문제. 초월적인 구미호 같은 존재인데 피해자들한테서 비트코인이나 주식 팔아서 돈 뜯는 묘사는 나름 신선. 글고보니 첫번째 작품이나 이거나 쓸데없는 트위터 묘사로 분량 뭐하러 잡아먹나 싶음. 걍 싹다 들어내도 지장 하나 없는데.
다섯번째는 시작부터 우린 똥게이였습니다 이지랄해서 걍 덮음.
하... 씨발...
상당히 빠져들었었군
또부장제... 효모.... 내가 이렇게 잘났다... 현대 국문 작가를 완벽하게 요약하는 3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