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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내 허기를 생각한다. 하루 동안 충족되면서 더 집어삼키려는 욕망을 잃는 그런 허기가 아니다. 나는 너무 많이 읽어서 만족할 줄 모르지 않는다. 너무 많이 읽어서 생각이 각 시대의 관례보다 앞서간다고 별안간 좌절하지 않는다. 생각이 언어 속 낱말들의 단순한 자기도취적 반짝임일 뿐이라고 판단한 적도 결코 없다. 언어는 초연하지도 않고, 비개인적이지도 않으며, 도구적이지도 않고, 비역사적이지도 않고, 신성하지도 않다. 나는 생각한다. 생각의 허기란 채워지지 않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의 혐오가 - 시간에 대한 명백한 두려움에 장막을 씌워 가리려고 애쓰는 이데올로기적이고 인도주의적이며 종교적인 격변들을 겪고 난 이후 이 시간의 생각이 - 머리를 허기지게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낯선 무언가를 향한 호기심의 충동을 느낀다."




이 사람 문장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런데 비슷한 작가 있으면 추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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