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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병이라 끝까지 이악물고 안 읽었는데
시집에 수록되어 있길래 읽어봄.

일단 이게 무슨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음. 

나는 기술문명에 대한 비판과 지식인으로서의 소외감, 
문명과 도시의 어두운면, 모더니즘에 닻을 내린 사람들에 대한 
비판과 한탄으로 읽혔음.

숨은 의미가 무엇이냐 이런건 다 차치하고
단순 말의 맛으로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고 느낌.
쓰는 표현이 낡아서 생소한데, 이게 영어와 섞이니 
구한말의 경험해보지 못한 시대에 대한 향수를 느낌.

한줄후기:글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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