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것이 기억에까지 자세히 남아주면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고, 읽은 것이 생활에 실용적인 도움까지 되어준다면 정말 값진 일일 것이지만

읽은 것이 기억에 상세히 남지 않더라도, 읽은 것이 생활수준 향상에 직접적인 보탬이 되지 않더라도

글을 읽는다는 행위 자체가 그 무엇보다도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데 효과적이며 정신을 조율하는 일종의 튜닝 역할을 하기도 하는 것 같다.



또한 우울증이나 조현병 같은 정신질환에 있어서도 독서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도 여럿 있는데, 분명 지금 이 순간 글을 읽는다는 행위는 뇌의 인지기능을 조정하고 우리의 정신이 지금 이 순간에 현존하도록 돕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요즘 들어 정신이 굉장히 산만하고 안좋은 생각들이 많았어서 명상에 대해 알아보다가 독서명상이라는 것을 접하게 된 뒤로 안정감을 되찾고 있는데

독서가 명상이 된다는 발상은 나에게는 큰 깨달음이었다. 독붕이들은 그것을 알고 독서를 해왔든, 모르고 해왔든 명상을 해오며 살아왔던 거야.

  
지금 이 순간에 글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건강한 정신에 꼭 필요한 행위라는 걸 깨달았다는 것은 이제 막 2025년이 시작된 시점이지만 올해의 가장 큰 소득이 될 것 같다. 어쩌면 앞으로의 삶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깨달음일지도 모르겠네 ㅎㅎ.


우리 모두 건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