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대성당 사서 읽고 있는데 진심 아무 느낌도 안 옴
깃털들
셰프의 집
보존
칸막이객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비타민
대성당
다 읽어보고 느끼는게
“뭐 어쩌란거지”
“카버가 단편 goat 라는데 흠.. 그정돈가”
이딴 반응밖에 안 나오는데 내가 INTP이라 문학감수성 뒤진거냐?
깃털들
셰프의 집
보존
칸막이객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비타민
대성당
다 읽어보고 느끼는게
“뭐 어쩌란거지”
“카버가 단편 goat 라는데 흠.. 그정돈가”
이딴 반응밖에 안 나오는데 내가 INTP이라 문학감수성 뒤진거냐?
대성당은 호불호 좀 갈리더라
성향 타고난거지 나도 사회과학 책은 술술 존나 잘 읽히는데. 문학 읽는건 거의 고통임
대성당 존잼인데
카버가 별로여도 카프카나 도끼한테서 감명을 받을 수도 있는 것임... 작가 하나로 문학을 퉁치지 마셈...
난 간결한 문체로 쓴 글은 다 싫어해...
https://www.gradesaver.com/cathedral/study-guide/summary-vitamins
이런
걸 읽어보는 건 어떨까용? 해설을 읽고 나서 뭔가뭔가 숨겨진 게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레이먼드 카버는 담담한 느낌의 문체로 은은하게 맥이는 게 장점이다. 20년 전에 내가 이 책 처음 접했을 때, 깜짝 놀랐다. 이렇게 쓰는 사람도 있구나.. 평이한 문장 같은데, 그 안에 담긴 정서는 굉장히 섬세하지. 미니멀리즘의 극치랄까.
본인한테 안맞는거 아님? 나도 카버가 녹여낸 정서가 잘 안잡혀서 좋진 않았음
내가 생각하는 레이먼드 카버의 특징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미니멀한 사건들을 덤덤하게 그려내는데, 그러한 상황을 맞딱드린 개인은 무기력하기만 하지. 운명에 저항해보지만, 개인의 항거는 거대한 삶의 궤적안에서 무력하기만 하고, 그걸 지켜보는 우리 독자들도 그들과 비슷한 운명이라는 것을 공감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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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 유희거리일 뿐인 건 아니지. 나와 타자에 대한 가치관 정립, 세계관 정립. 이 부분에서 문학과 견줄 수 있는 분야는 철학 말고는 없지만, 철학이 총론이라면 문학은 각론이라고 볼 수 있지.
넌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네. 문학이 단지 텍스트라는 매체로서만 효용가치가 작용하는 게 아니다. 문학은 개연성 있는 허구이고, 이 허구적 세계를 독자들은 실제처럼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인간적 공감을 형성할 수 있는 거야. 타자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자아에 대한 통찰과 인식도 마찬가지지. 역사가 인간의 과거 스토리를 객관적으로 제시할 순 있지만, 때로 그 역사는 너무 추상적으로 다가오거든. 문학은 바로 이 추상성을 구체성으로 전환시키는 매개 역할을 하고, 구체성으로 빚어진 이야기는 인간에게 휴머니즘을 고추시키는 거다. 문학은 니가 언급한 언어교육, 두뇌발달 같은 실제적 효용가치보다 더 위대한 가치를 응축하고 있는거다.
ㄴ이런 친구가 퓨처셀프 따위를 왜 고민하지
문학평론 따위에 감명받은 적 없고, 이건 그저 내 사유의 결과물일 뿐이다. 평론을 들먹이며 상대의 의견을 평가절하하고 싶은 너의 의도는 잘 알겠다. 하지만 나에겐 통하지 않지. ㅋ 그리고 효용이란 게 한낱 주장에 불과하다고 일축하는 너의 옹색한 표정이 떠오르네. 문학은 유희를 넘어서는 그 무언가가 분명 존재한다. 그 무언가는 이미 댓글에서 내가 적시한 바 있고.
퓨처셀프 따위로 왜 고민하냐고? 고민이 아니라, 탐구의 방편일 뿐이다. 하나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고,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기 위한 트라이. 퓨처셀프가 시크릿 류의 그저 그런 자기개발서일 수도 있지만, 미리 단정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같은 글을 봐도 느끼는 바는 저마다 다르고, 수확의 결과는 천양지차일 수가 있지. 그리고 뻔한 내용이라도 인생의 주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하면서 들여다보면 또 그게 삶의 활로를 열어주는 기폭제가 될 수도 있는 것이거든. 더 높은 곳으로 향하고픈 의지가 새로운 가능성을 추동하는거지.
더더욱 들을 필요가 없다면서 도망치는 너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신포도를 보고 자위하는 여우보다 더 졸렬하게, 맹수앞에 꼬리를 내리는 너의 모습인거지
ㄹㅇ 이런 애들 어투가 맨날 똑같노 자계서 빨면서 갓생사는 애들도 맨날 독갤에 이런 댓글 쓰던데
내용은 반박할 지성이 없기에, 남의 어투가지고 이유없이 비난하는 능지. ㅋ 어투의 어떤점이 비판의 여지가 있는지도 알 수 없지만, 정작 본인의 어투는 아무 특색도 없다는 거. ㅋ
여기까지가 템플런임
기존 가치에 대해 죄다 회의하고 과몰입타령하는 애들은 그냥 어디 해체 머시기 대충 훑어보고 감명받은 100퍼센트 쿨병환자임
아 씨발 이새끼 234 찌질이 빌런 그새끼잖아
퓨처셀프 중간쯤 읽었는데, 그냥 좆박고 읽는 사람이 개이득이네. 뇌과학서적, 자기개발서 이것저것 두루 섭렵했는데, 진짜 이건 총론적 의미에서 바이블이네. 무조건 읽어라. 퓨처셀프 무시하는 너희들은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거야. 내가 이렇게 말해줘도 물론 안 읽겠지? 그럼 너만 손해다. ㅉㅉ 내가 풋내기가 아닌데, 이 책은 정말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근데 이동진은 팟캐에서 자신의 관찰력은 타고났고 감상적인 면이 절대적 노력이라고 밝힌 바 있음
모비딕을 읽어보면 문학의 소중함을 깨달을 것이다
호불호일 수 있어. 난 솔직히 설국이나 명인은 읽고 뭐 어쩌라는 건가 싶었고 인간실격은 그냥 불쾌했음. 그런데 백년의 고독이랑 금각사는 진짜 말도 못할 감각이 휘몰아치는 느낌이더라. 다양한 책을 읽다 보면 잘 맞는 책을 만나게 되고, 그 책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영원히 뒤흔들어 놓기도 한다 생각함!
아무튼 뭐가 되었든 재능의 존재 때문에 그냥 포기해버리진 않았으면 좋겠다
그건 미시마 유키오에게 매료되었기 때문임
설국을 먼저 읽었어!!
다 떠나서 대성당은 오역이 심각한 수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