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경우엔 평생 독서와 담 쌓고 살다가
그냥 아무 이유없이 도서관 가보고 싶어서 갔다가
책을 빌리려고 했는데
수십만권의 책들 중 무슨 책을 빌려야 할 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몇십분간 구경하다가 손에 잡히는 거 아무거나 빌렸는데 일본 소설이었음 ㅋ
그렇게 내가 뭘 좋아하는지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이것저것 한권 두권씩 계속 읽어 나가니까
읽는 속도도 붙고 내가 어떤 분야에 흥미를 느끼는지 알겠더라
이제 뭘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어찌보면 내 스스로의 규칙이 생기고 정리가 된거지
나는 이게 2년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