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싶어서
역사, 철학좀 공부해보려고 하는데
개론서만 폈다하면 진짜 재미없어서 덮게됨.
내가 관심있는 파트는 예를 들어 근대인데
개론서는 고대부터 쭈욱 시작하니까 ㅇㅇ..
그래서 그냥 내가 관심있는 파트가 생기면
그거만 읽고, 또 다른 파트 생기면 그거 읽고 하면서
지식을 연결해마갈까 생각도 해봤는데
역사나 철학이나 둘 다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결과물이잖아?
그러면 또 과거의 흐름을 추적하면서 읽어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하게 되더라고
독붕이들 의견이 궁금함 ㅇㅇ
- dc official App
알아서하쇼
관심있는 철학자 있으면 먼저 박치기 하고, 모르겠으면 그 철학자 플차나, 영향받은 철학자 찾아서 읽고 다시 읽으면 됨. 개론서는 굳이?
님이 말하는 개론서는 철학사인듯 한데, 좀만 찾아보면 님이 관심있는 철학자만 다루는 개론서도 있음. 그것부터 읽고, 찾을 수 있다면 영향받은 철학자 먼저 읽으셈.
넵 감사합니다 - dc App
아예 통사로 시작할 필요는 없음 예컨대 서양 근세사에 관심있다 그러면 <근대유럽의 형성>부터 펴는 식으로 관심 있는 분야를 다루는 개론서부터 읽음 됨
아 범위를 좁힌 개론서도 많구나 고마워요 - dc App
만화책이나 볼만한 책으로 시작해보는것도 나쁘지않을듯 - dc App
전혀 그럴필요 업음
예전에는 개론서 읽었는데 요즘에는 개론서 안 읽음 특히 역사나 철학은 내가 좋아하는 거 찾아읽음 개론서는 수박 겉핥기라 읽어도 남는게 없고 공부하는 기분임 특히 역사는 범위가 넓기 때문에 좋아하는 파트만 읽어도 시간이 모자람
역사 이론은 드럽게 재미없음. 그냥 흥미 있는 내용 찾아서 읽다가 나중 가서 배워도 됨 - dc App
칸트 보려면 플라톤 보라는 게 틀린 말은 아니긴 함 칸트가 대단한 사람은 맞지만 플라톤부터 로크 버클리 흄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까지 요소요소들이 칸트에 들어가 있으니 칸트 하나만 보면 솔직히 이해하기가 좀 힘들 거임 근대 철학자들 책은 그닥 어려운 게 없으나 혼자 읽으면 포인트 파악하기가 힘든 부분이 분명 있을 거기도 하고 그래도 굳이 그렇게까지
딥하게 스타트 끊을 필욘 없음 그냥 도서관 가서 칸트 쪽 서가에 칸트 입문서 개론서 해설서 이런 거 몇권 읽어나 봐 형이상학 정초가 짧은데 얘도 박치기하긴 힘들 거임 칸트 아닌 다른 근대 철학자 관심 있는 거라해도 비슷하게 접근하면 됨
난 개인적으로 전공자처럼 하나하나 격파해나갈거 아닌 이상 개론서 유용하긴하다고 봄. 맥락없이 제대로 이해하기가 힘드니까. 대신 두꺼운 개론서에 힘빼지말고 짧고 간결하고 재밌게 쓰인걸로 휘리릭 읽고 본인 흥미있는 분야로 넘어가는걸 ㅊㅊ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