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탓도 있고 상상력도 부족한 편이라 문장에 붙은 수많은 묘사들은 오히려 거슬릴 정도로 보기 힘들었음 스토리 자체도 흥미롭지 않앗구... 문장의 아름다움이 주요한 작품같은데 그걸 제대로 못 느끼겠어 야스나리가 그려낸 풍경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부러워요...
베를렌 같은 경우 묘사에 치중한 문학은 무가치하다고 생각했음
나도 독갤 숙제 하나 끝낸다는 마음으로 힘들게 읽었음 ㅋㅋ 그나마 첫 장면이랑 마지막 장면 정도가 좀 머리에 남았고.. 그 외엔 좀 건조하더라
제 경우는 배경에 집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른 채로 읽었던 처음과 알고 읽었던 두 번째 독서는 많은 차이가 있었어요. 스토리보다 묘사에 집중하고 장면을 상상하며 읽으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눈 내리는 한 겨울에 읽은 탓도 있겠지만요.)
어릴 때 설국 보고 아무것도 못 느낀 이후 문학에서 이 파트는 그냥 없는 셈치기로 햇음
스토리는 비범하다고는 못하지만 묘사 때문에 다 읽고 나면 설국 한 번 갔다 온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