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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집을 매우 재밌게 읽어서 도서관에서 검은 집 옆에 꽂혀 있는 책을 빌려왔음
신세계에서는 애니메이션 화 되어있다는건 알고있었고 이 짤을 보고 본 당시엔 게이물인가 생각했었는데 책 빌릴 땐 잊어버렸음
100페이지 정도 그냥 어린애들이 나오면서 세계관 설명이 이어지는데 경치나 미노시로, 주머니소 등 이상한 생물 묘사가 되게 많아서
상상하면서 읽느라 진도가 되게 더뎠음 초반부엔 스토리 진행보단 세계관을 쌓는 이야기가 많아서 좀 지루했던거같음
갑자기 분위기가 변하는 유사 미노시로를 만나고부터 최종장까지는 막힘없이 읽었고
검은 집 마지막 계단 범인과의 추격신에서도 진짜 재밌게 봤는데 신세계에서도 종장의 몰입력은 대단했다
아직 2권 째 지만 기시 유스케는 종장을 특히 잘 쓰는 작가인가?
보면서 야코마루가 배신할 거 같다, 요괴쥐가 인간일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야코마루는 계속 주인공 일행을 신이라고는 부르지만 얘네를 자기 콜로니를 위한 도구로만 쓰고 전혀 공경하는 느낌이 안 들었음
요괴쥐는 이상한 생물이 너무 많다. 천년 사이에 이렇게 변했다면 인간도 같은 이유로 요괴쥐가 된 거 아닐까 생각했는데 이유는 틀렸네
마리아가 나갈 땐 초반에 마리아 때문에 사람들 많이 죽는다고 쓰여있어서 마모루 잃고 악귀되나 생각 했는데 아이가 나올 줄은 몰랐다
야코마루가 두명을 도와주다가 아이 낳을 떄 죽여버린걸까. 마리아 보면서 좋아하는 캐릭터였는데 얘 떔에 후유증 옴
사키는 친구들과 부모님만이 자신의 전부라고 몹시 두려워하는데 그로 인해 마모루와 마리아를 놓아주고 재앙을 불러오게 됨
요괴쥐가 쳐들어오고 나서 사람이 되게 많이 죽고 사키는 사람이 죽을 때나 위험한 선택을 할 때마다 안타까워함
악귀가 자신이 놓아 준 두 친구의 자식인 걸 알게 되었는데
그에 의해 부모님도 죽고 마을 사람들도 계속 죽는데 이에 대해선 딱히 생각하지 않는 게 좀 의아했음
계속적으로 나오는 얘기는 인간의 추악함
요괴쥐는 무능력자 인간을 변이 시킨거, 노예왕국 황제들의 사악함, 무능력자들을 사냥하는 약탈자들
사키는 모든 걸 알고 있으면서도 결국 통제는 풀어져야 한다고 생각함
사키는 어렸을 때부터 마을에 묘한 위화감을 느꼈고 아이들을 마을이 처리하는거에 큰 반발심이 있었음
실제로 친구들도 다 잃었고
사키가 거기에 매몰되어서 미래엔 이런 통제를 없애야 한다고 말하는거같음
내가 볼 땐 통제 없으면 인류는 근미래에 바로 멸망할거같음
마을의 아이들 관리방법은 끔찍하지만 결국 사키도 뒤를 이어 자신이 그렇게 무서워했던 부정고양이를 만드는데
자유로운 시기의 노예왕국보단 지금의 마을이 사람들이 살기에 더 행복하지 않을까
작가가 사키를 통해 하고싶은 말은 그럼에도 답을 찾아야한다 뭐 이런 말일까?
세계관 잘 만들긴 함 ㅇㅇ 인간개량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