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타라는 엄청난 소재가 아니었다면작가로서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세계에 비빌 수가 없음.나보코프를 이해하는 여러 가지 키워드가 있지만,독자 입장에서는 그냥 소설 잘 쓰는 작가가 최고인데,도스토옙스키는 소설을 잘 쓰는 작가이고나보코프는 문장을 잘 쓰는 작가라고 생각함.롤리타 2부 읽고 있는데진짜 번역을 너무 잘해서 읽고 있는거지 지루해 죽겠다.
롤리타보다 창백한 불꽃이 더 명작임 ㅅㄱ
나보코프는 문장딸 원툴 전혀 아니고 소설을 설계도면 그리듯 구축하는 사람인지라 드라마의 파괴력을 위해 그런 거 과감히 무시할 줄 알았던 도끼랑 정반대에 서 있을 뿐임. 나비는 보르헤스 같은 부류들과 비견되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