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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heguardian.com/news/2025/jan/09/victor-pelevin-the-mysterious-novelist-who-foresaw-putins-russia-and-then-came-to-symbolise-its-moral-decay

The mysterious novelist who foresaw Putin’s Russia – and then came to symbolise its moral decay

Victor Pelevin made his name in 90s Russia with scathing satires of authoritarianism. But while his literary peers have faced censorship and fled the country, he still sells millions. Has he become a Kremlin apologist?

www.theguardian.com



90년대 러시아를 누구보다 잘 그려냈다고 평가받으며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하던 작가 빅토르 펠레빈에 대한 긴 글이 하나 올라왔다.

전체 내용은 대충 그의 작품 몇권에 대한 소개와 최근작에서 보여준 친 러시아적 (친 푸틴적) 행보에 대한 놀라움이다. 하지만 이 글은 펠레빈에 대해서 일방향적인 평가를 내릴려는건 아니고 그냥 은둔하면서 책만 내는 작가에 대한 균형잡힌 소개라고 봐도 되겠다.

국내에도 찾아보니 P세대를 비롯해 여러권 번역되어 있네.
말나온김에 덧붙이자면 펠레빈이 러시아를 꿰뚫어 보던 그 감각을 잃은건지, 아니면 푸틴치하에서 날로 심해진 검열속에서 버티기 위한 방책으로 스타일을 바꾼건지는 명확하지가 않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침공 시점부터는 정부비판적인 작가들에 대한 검열이 심해졌고, 러시아를 떠난 작가들도 많다고 한다). 링크한 글에서도 마지막까지 그런 논조를 유지하고 있다.

나는 펠레빈을 잘 모른다만 너네중에 혹시 좋아하는 애들 있을까봐 링크 가져왔다. 구글 페이지 번역은 좀 실망스럽긴한데 못 봐줄 정도는 아니네. 영어가 된다면 원문 보는걸 추천한다. 안 어렵다.

나는 올 봄에 펠레빈의 책 한번 볼까 생각중이다. 번역된 것중에 추천작 있으면 댓글 달아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