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모비딕을 읽으며 온갖 종교적 철학적 통찰을 얻었다느니 하지만

나에겐 그저

'와 신기하다 고래잡이들은 이렇게 살았구나.'

'우와 1800년대 소설인데 이때 이미 서구의 생물학은 꽤 정확하고 체계도 잡혀 있네.'

'와 얘넨 전세계를 돌아다니네 조선은 이때 뭐 했을까?'

이런 생각이 대부분이었음.

그도 그럴것이 읽어보면 알겠지만 모비딕 내용의 70%는 걍 배의구조 , 고래잡이의 생활 , 고래잡는 법 , 고래해체 하는 법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런 당시 고래잡이의 생활이 궁금 했고 좋아했기에 재밌게 봤고 , 소설 부분은 표현이 절절하고 강렬해서 재밌게 봄.
그저 순수재미 였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