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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데로 라노벨임. ㄴㄷㅆ 알러지 있으면 뒤로가기 살포시.
옛날에 애니보고 재밌어서 사놓고 이제야 눈에 들어와서 읽었다.
인류는 절찬리 쇠퇴중! 이제 세상은 대 요정님시대. 인간을 닝겐상이라고 부르는 우리의 귀여운 요정님과 그들과 인간사이의 일을 조정하는(그놈들 똥을 치우는) 저정관 주인공의 재미난 이야기. 인류는 쇠퇴중, 인구수도 줄고 식량도 줄고, 공동체도 줄어드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이상하게 긍정적이고 현실감 없는 인간들, 이와중에 초현실적인 힘으로 말도 안되는 일들을 벌이는 요정님들. 과연 인류가 맞는 건지도 했갈린다.
앞에 개소리가 길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저렇다. 블랙코미디임.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고 주인공은 편한 일만 하려는 놈이다. 그렇다고 나쁘진 않고 그냥 귀찬아함. 꼴에 공무원이라고 챕터 마지막에 주인공이 쓴 보고서가 있는데 은근슬쩍 자기한태 유리하게 왜곡한다. 자기가 벌린 일도 아닌 것처럼 만듬.
등장인물들은 이름은 없고 호칭으로 불림. 코미디답게 등장인물들도 전부 이상하기 그지 없는데 bl물을 사랑하는 선동꾼, 남자의 로망을 위해 사는 것같은 할아버지, 주인공을 너무나도 사모하는 무서운 아이. 여기에 요정님들이 추가되어 참 재밌는 이야기를 만듬.
요즘 라노벨처럼 씹덕적인 분위기가 나진 않아/ 나는 세계 어디 유머든 재밌어서 상관없었지만 일본의 씹덕적인(?) 유머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별로 재밌진 않을거야. 씹덕적이진 않은 것 같네. 쨋든 유머가 그쪽은 맞아.
블래코미디답게 사회 비판적인 면도 있고 철학적인 부분도 있지만 전혀심각하지 않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나간다. 대충 진지함이라곤 타자치기 전에 화장실에서 쓸어버리고 온 느낌임. 재밌땅 헤헤. 라노벨은 역시 옛날게 좋음. 요즘건 너무 진부하고 ㅈ 같아. 키노의 여행이나, 늑대와 향신료도 되게 좋았는데.
네다씹
난 이거 급식때 읽고 너무 지루해서 포기했는데
이거 애니도 좀지루하던데 요정님들이 다캐리하셔서좋았음
본인 씹덕이지만 이건 일반인도 1권 쯤은 가벼운 디스토피아 우화정도로 읽을만하다고 본다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