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문학 만연체+작가 특유의 과장된 묘사+당시 사건들의 여러 개를 동시에 엮으며 서술하는 방식+작품 자체가 갖는 분량+범우사의 좆같은 편집
이 전부가 합쳐져 1시간 읽어도 20~30페이지 정도 밖에 못본다. 원래 이번 달은 가르강튀아 전부 읽을 생각이었는데 곧 시험기간인거 생각하면 많으면 3서, 적으면 2서 까지만 읽을 수 있을 듯
댓글 5
재밌음? 나도 읽어보려고 했는데
익명(223.39)2019-05-21 02:49
답글
개씹노잼은 아니고 그럭저럭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19-05-21 11:05
문학상 받은 것 중에 유일하게 포기했다 ... 철북이
익명(223.62)2019-05-21 11:04
가장 좋아하고 높게 평가하는 소설 문학 작품이 <양철북>인데, 그럼에도 완독하기까지 2달 꼬박 걸렸습니다. 하루 2~3시간 엄청나게 재미있게 읽었는데 고작 20~30페이지 진도 나가는 게 쉽지 않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렇게 <양철북>을 읽었을 때가 중3 늦여름에서 가을이었습니다. <양철북>을 읽어낸 후 왠만한 책들은 죽죽 막힘없이 읽어내릴 수 있게 되어서, 곧바로 <전쟁과 평화>와 <유리알 유희>를 읽으며 <양철북>보다 훨씬 쉽다는 생각을 했고, 조정래의 <태백산맥>이 막 완간되어 나와서 고입 연합고사 10일 남기고 매일 밤 10시에서 새벽 1시까지 하루 한 권씩 10일동안 다 읽고 시험치러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가끔 <양철북>을 다시 꺼내 읽고 하는데, 압도적인 묘사에 정신이 매혹되곤 합니다
gksrud(kimtai0)2019-05-21 21:27
답글
전쟁과 평화는 양철북에 비하면 진짜 술술 읽히지.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는 양철북이 이렇게 극찬받을 소설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그 매력은 확실해서 좋기는 함.
재밌음? 나도 읽어보려고 했는데
개씹노잼은 아니고 그럭저럭
문학상 받은 것 중에 유일하게 포기했다 ... 철북이
가장 좋아하고 높게 평가하는 소설 문학 작품이 <양철북>인데, 그럼에도 완독하기까지 2달 꼬박 걸렸습니다. 하루 2~3시간 엄청나게 재미있게 읽었는데 고작 20~30페이지 진도 나가는 게 쉽지 않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렇게 <양철북>을 읽었을 때가 중3 늦여름에서 가을이었습니다. <양철북>을 읽어낸 후 왠만한 책들은 죽죽 막힘없이 읽어내릴 수 있게 되어서, 곧바로 <전쟁과 평화>와 <유리알 유희>를 읽으며 <양철북>보다 훨씬 쉽다는 생각을 했고, 조정래의 <태백산맥>이 막 완간되어 나와서 고입 연합고사 10일 남기고 매일 밤 10시에서 새벽 1시까지 하루 한 권씩 10일동안 다 읽고 시험치러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가끔 <양철북>을 다시 꺼내 읽고 하는데, 압도적인 묘사에 정신이 매혹되곤 합니다
전쟁과 평화는 양철북에 비하면 진짜 술술 읽히지.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는 양철북이 이렇게 극찬받을 소설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그 매력은 확실해서 좋기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