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다지 가치없는 소설이 아닐까?

시야 그 언어의 운율을 기초로 하는 문학이니 그렇다쳐도

소설은 번역을 해도(어지간히 오역을 하거나 답도 없게 만들지 않는 이상) 플롯이나 형식같은 핵심적인 요소들은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언어로 읽어야만 진정으로 알 수 있는 소설이라면 신파 요소 같이 특정 집단만 이해 가능한 요소들이랑 다를게 없지 않나?

다시 말해 세계 문학이라기보다는 그냥 내수용 소설 정도라는거고 그런 소설들은 굳이 읽을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든다.

물론 원어로 읽으면 더 좋은 소설들도 있지만 그런 소설들은 번역본으로 읽는다고 그 느낌이 아예 소멸하는건 아니니까.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역본으로 읽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