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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아프신 할머니 우리집에 잠깐 모시느라
집에 꽉찬 책 다른곳 창고에 박스채로9개 총300권정도 놔뒀는데

아버지 친구분이 나없을때 놀러오셔서
몇권가져가도되냐고 아버지한테 허락맡고 가져가셨다.

난 이빌려간 사실을 설지나고 어제 알았다.
근데 십할..
책4권+박스2개 빼고 다사라졌어서
창고에서 이게뭐지? 하다 아빠한테여쭤보니
적잖이 당황하셨기에 그냥 번호달라고하고
수일내로 복구하라했다..

진짜 솔직히 나같아도 땡잡았다 할거같긴한데
근데.. 300권을 "빌려가는게" 맞는거냐...?
그냥 심보가 가져간게 맞지않냐..?

진짜 남자가이럼안되는데 눈물 난다..
아버지도 몇권이라고 하셔서 차마 뭐라말은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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