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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고리는 너무 지루해서 별로였고 아우스터리츠는 상당히 좋았는데 이번엔 현기증 감정들이나 에세이 한번 빌려봐야겠음. 아니면 오랜만에 코보도 읽고 싶은데 아직 안읽은 불타버린 지도도 재밌어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