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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간접체험 한다는게 무어인지 가장 잘 알려주는 책. 읽다보면 주인공 필립이랑 물아일체되서 방방뛰면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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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굴레를 읽는 독갤러의 상상도)





서머식 몸 특유의 간결한 문체로 읽기도 매우쉽고, 해석이 어려운 것도 아닌데 재미까지 있었습니다.

옛날옛적 <호밀밭의 파수꾼> 후기에 썼던 것 처럼, 책 읽으면서 제목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게되는걸 정말 좋아하는데 ‘인간의 굴레에서’ 라는 제목이 너무 적절하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결말부분이 뻔하지만 세련됐다고 느낀게, 마지막 샐리의 거짓말이 필립의 진심을 끌어오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그 고생 했는데 해피엔딩은 해줘야지요...


아무튼 매우 추천드립니다. 호들갑 좀 보태서 <안나 카레니나> 보다 재밌게 읽었네요, 매우 개인적으로...


면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