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각사 - 웅진 지식하우스, 139쪽

'자신의 존재 조건과 화해하지 않겠다는 결심은 이 확신과 반드시 모순되지는 않아.'


여기서 존재 조건은 그 가시와기가 갖고 있는 안짱다리고 확신은 가시와기가 여성들에게 사랑받지 못하리라는 믿음임.


여기 뒷 부분에는 이대로 결함을 가진채로 여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으면 자신의 존재 조건이랑 화해하게 되기 때문에 모순이 아니라고 덧붙임.

아마도 이 모습을 사랑받게 된다면 자신의 존재 근간인 안짱다리를 미워할 필요가 없어지게 되서 그런 것 같음. 그렇게되면 자신한테 다져진 결함이자 존재 조건이 흔들려서 이런 확신을 내민 것 같음.


 '반드시 관련되지는 않아.' 이렇게 써졌으면 말이 되는건데

모순이라고 하니깐 아무리 끼워맞춰봐도 이해가 안됨.

앞뒤 다 이해되는데 오직 저문장만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