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책이나 자살한 작가들의 책을 보며 자살을 생각했고, 매일 매일 자살 관련 자료를 찾아봤었다. 그리고 진지하게 자살을 계획했다.

내가 이런 결론에 이르게 되기까지는

우울증의 중도 치료포기가 컸다.

우울증이라는 이름때문에 흔히 우울증을 단순히 우울한 기분으로 오해하는데, 일반인의 잠시 우울과 우울증은 다르다.

우울증은 일정 기준을 가지고 우울증이라 진단내리며 정식 명칭은 우울장애다. 또한 질병코드로 분류되어있다.

즉 "질병"이다. 주요 추측원인은 뇌의 세로토닌 분비 문제고말 그대로 뇌의 문제이다.

우울증 치료를 받게되면,  일단 가장 기본적인 세로토닌 재흡수 방지제 같은걸 통해  세로토닌을 증가시킨다.

어떤 이유가 있어 1년정도 치료를 포기했는데  결국 매일 매일 자살을 생각하게됐고 최근에야 다시 병원에 갔다.


몇달동안 매일 매일 자살관련 정보를 찾아보다가 약먹고 나서는 그나마 남들과 비슷한ㅡ그마저도 약간은 우울하지만ㅡ생활을 하고있다.


그리고 몇달동안 자료를 찾아보던 행위도 사라졌고, 자살을 하고싶다는 마음도 많이 물러졌다.

또한 결정적으로 최근엔 삶의 목표가 다시 생겨나고 있는것 같다.

나처럼 책을 통해 현실을 회피하거나, 마음에 심한 문제가 있는데 그저 책만 읽고 있다면. 얼른 병원에 가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