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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밤


-볼라뇨 좀 유명하길래 짧은거 사서 읽었던데 재미는 그닥 없었지만 주저없이 이야기하는 문체에도 글빨이 살아있어서 다음책 읽기가 기대됨 책 자체는 ㅍㅅㅌㅊ


향연


-파이돈이랑 메논 읽고 이거 읽으니까 코미디가 다름없음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웠고 아직도 에로스가 무엇인지 가늠할 수 없어서 나중에 재독하겠지만 꽤나 만족스러웠음


세 가지 이야기


-1부 <순박한 마음> 읽고 울 뻔 했음 플로베르가 간결하고 담담한 문체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데도 이 정도면 늙은건가 싶기도 함 2부와 3부는 솔직히 그닥 재미없었음 플로베르 글빨에 다시 꽂힌 작품이라 조만간 감정 교육 읽을 예정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그냥 씨발 소설의 신 그 자체 교훈적이던 종교적이던 군대 얘기던 간에 하나같이 마치 내가 이 소설 속 세상에 들어온 것만 같은 배경과 인물 묘사가 일품임


톨스토이냐 도스토예프스키냐


-똘이랑 도키 비교하는 책은 아니고 서로 호평하면서 둘이 얼마나 다르고 또 소설 역사에서 중요한지 알려주는 책임 러시아 문학 좋아하는 사람은 읽어볼만함 이거 읽고 왜 나보코프라 도키 싫어했는지 이해가 되었음 ㅋㅋ




점점 돈 키호테 2의 끝이 다가온다... 좀 아껴가면서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