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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맨으로 시작해서
방금 네메시스까지 읽었음
갠적으론 에브리맨은 좋긴 했는데 그정둔가 느낌이고
울분, 네메시스 << 얘네가 띵띵작이라고 생각함
특히 울분도 정말 좋았지만
네메시스가 진짜 GOAT라고 읽는 내내 생각했음..
비극, 우연, 운명으로 부르는 것..
그것을 짊어지게 되는 인간의 양심이라는 것
우리가 삶으로 영위했던 것과 이젠 삶이 아닌 모든 것들...
좀 거창한 것 같지만 그런 주제를 필립 로스답게 압축적인 템포로 스슥 녹여낸 작품임(배경은 폴리오라는 전염병이 창궐한 2차대전미국)
서사나 작품의 전체적인 짜임새는 필립 로스라 믿고 보는 거고(로스가 비극을 정말 잘 다루는 작가라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이 정점인 것 같음)
대사 하나하나나 장면 하나하나가 위의 주제에 대한 깊은 침잠을 보여주는 작품임...
에브리맨도 좋지만 부디 네메시스를 읽어봐 독삣삐
"얘들아." 그는 아이들이 저녁을 먹으러 흩어지기 전에 놀이 터에 모아놓고 말했다. "나는 너희들이 공황에 빠지는 걸 원치 않아. 폴리오는 우리가 매년 여름 함께 살아야 하는 병이야. 내 평생 사라진 적이 없는 심각한 병이지. 폴리오의 위협에 대처하 는 최선의 방법은 늘 건강하고 튼튼한 상태를 유지하는 거야. 매 일 철저히 몸을 씻고 제대로 먹고 여덟 시간을 자고 하루에 물을 여덟 잔 마시고 걱정이나 두려움에 지지 않으려고 노력해. 우리 모두 허비하고 앨런이 가능한 한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고 있어. 우리 모두 그애들한테 그런 일이 일어난 걸 안타까워해, 그 둘은 훌륭한 아이들이고, 너희 가운데 많은 아이들이 그애들의 천 한 친구야. 그렇지만, 그 아이들이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하는 동 안, 우리 나머지는 계속 우리 삶을 살아가야 해. 그 말은 곧 매일 여기 놀이터에 나와서 늘 하던 대로 운동을 한다는 뜻이야. 혹시 아프면 당연히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집에 있으면서 몸을 돌보다. 가 의사를 만나보고 건강을 회복해야지. 하지만 몸이 괜찮으면 여름 내내 마음껏 뛰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어."
휴먼스테인 읽어줘..내기준 고트임 - dc App
레전드 3부작 이제 미국의 목가부터 읽으려고함 튼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