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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 이후 숙청당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네
단편을 모은 1.2권과 수필,기행문을 모은 5,6권만
읽어볼 생각
이거 읽기 전에 황순원 읽었는데 드는 암울한 생각.
50-60년 후에 지금 한국 작가들은 어떤 식으로
기억되려나
요즘 문학판에서 언급되고 상주면서 조명되는 작가는 전부 좁은 사상에 갇혀 글을 쓰는 인상을 주는데
지금은 그런 사상에 대한 진단이 불확실한 반면에
수십년이 흐른 나중에서야 볼때는
2019년 우리나라 작가는 글은 되도않게 쓰면서
정치이슈에 탑승하는 짜바리들이었구나 라고만
생각할거같다
황순원 작품에 가해지는 비판 중에도 왜 사회,역사,정치적인 이슈에 대한 작품을 피하는가? 라는 식의 이야기가 있었다는데
대신 이야기는 기가 맥히게 쓰니까 100년 가까이 지나도 신세대인 내가 빨아주잖아
100년후는 커녕 15년만 지나도 요즘 나오는 젊은작가상 이상문학상 작품은 애들이 빨기도전에 침뱉고 평생 언급도 안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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