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는 재밌었고
2부 3부는 이런저런 조그만 사건들이 계속 발생하는데 이부분이 너무 난잡해서 좀 지루했던것 같음
그 조그만한 사건들이 거의 다 므이쉬킨이랑 나머지 인물들을 대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분량이 너무 불필요하게 긴 느낌이 들었음
책 덮을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꾸역꾸역 읽었다
후반부 므이쉬킨 나스타시야 아글라야 이 삼각 관계가 강조되는 부분부터 엔딩까지는 꿀잼으로 읽었음
도끼가 자기 책중에 백치를 젤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진위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왜 그런지는 이해는 감
므이쉬킨이 존나 아픈 손가락임...
죄와벌이랑 카라마조프를 읽고 백치를 읽었는데
앞에 읽은 두책은 읽는 내내 흥미진진했지만
백치는 책 전체적으로 꿀잼인 부분이 너무 짧았다
초반부 좀 재밌고 쭉 지루하다가 후반부 다시 재밌었다
백치가 중간에 지루한 파트가 좀 긴듯 그러면서도 돌아보면 참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 므이시킨-로고진 두 명도 정말 인상깊고 뭐니뭐니해도 도스토옙스키 소설 중 가장 돋는 여캐인 나스타시야 존재감 덕분에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