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조건 이미지화 하면서 읽음
나는 글 자체로 받아들이는 흥미보다는 상상할 때가 더 좋드라
주로 역사책을 읽는데 읽기 전 항상 그시대의 유명한 사람 혹은 복식들을 찾아보고 건축양식 및 군대의 모습까지 전부 다 찾아봄
그 이미지를 바탕으로 상상하면서 영화 한편 보는 느낌으로 책을 읽는거임
본인이 중세시대를 좋아해서 데카메론, 장미의 이름등을 그렇게 읽음
특히 데카메론 같은 소설책은 인물의 얼굴을 좋아하는 배우들을 대입해서 보기도함
독갤러들은 어떤 방식을 씀?
독갤하믄서 읽음.
나도 추상적이거나 비유 많을 때는 이미지화하고 아니면 걍 읽는데 ㅋㅋ 수능국어하면서 국어강의 보고 배운듯
본인도 애니메이션 한편 본다고 생각하고 장면을 상상함 책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성격이 비슷한 이미있는 만화캐로 상상한다든지 하는게 재밌더라
이미지화의 단점은 오랜 시간이 지나면 그 책에 대해 설명할 수 없게 됨 ㅋㅋ 읽어본 적 있어서 읽었다고 말하면 ‘무슨 책인데?’ 에 가로막히는 경우가 있음
그럼 떠오르는 그 장면 등에 대해 설명을 하게 되고 내용에 대해서는 얕게 이야기하게 되는 느낌…
이 방식의 최대 장점이라고 느낀 건 소설 한 편 완독한 뒤의 여운이 진하게 남음. 그리고 인상 깊게 읽은 작품에는 잊혀지지 않는 단 하나의 장면 정도는 평생 각인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