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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잘 안 읽기는 하지만…

뭔가몬가
딱 정형화된 판본을
종이 페이지 한땀한땀 넘기면서
한 손으로 책을 들고 읽어야 될 꺼 같은 느낌이

늘 시집을 볼 때마다 들음…

아무튼 시집 막 이북으로 읽어도 괜찮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