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eb8904b6836d82239af790419c706eedf431c4642d7b9177d2e484cefd1fbdbe05f6e761625e02f77ff956dd7b9904f5df42ec2e


전문은 문장웹진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되게 MZ한 내용이라 읽으면서 신기한 기분... (나쁘다는건 절대아님)

인터뷰까지 읽고나서  재독하니 더 센 느낌인데, 재밌네요, 진짜로.



ㅡㅡㅡㅡㅡ



장례식에 유자(개)를 데려올 수 없는 이유는 오줌을 갈기고 재단을 헤집는, 그러니까 어떤 훼손의 문제 때문이잖아요. 그런데 막상 훼손의 대상이라는게 기물, 혹은 그저 인간이 만들어낸 절차와 규범에 불과해요. 태수 씨에 대한 훼손은 아닌 거죠.

그래서 저는 그 비인간 존재인 유자가 태수 씨의 장례식장에 기필 코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게 수민이 만들어낸 혁명이라 고 생각했어요. 저를 포함한 지금의 세대에게 중요한 문제가 있 다면 그런 것이 아니겠냐고 얘기하고 싶어요.


(중략)


지금은 그러지 않고서는 그 이후를 생각할 수 가 없는 상황에 도달한 것 같아요. 그다음을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세대가 돼버린 지금은 와해하고 균열을 내는 방식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고 그것이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을 해요.

판을 엎는 것, 이 불균형한 사회를 그렇게 뒤엎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발췌)


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