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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필자는 정말 안타깝게도 집중력이 그리 좋지 않다.

한 작품을 읽을 때에도 다른 것을 자꾸 힐긋거리거나, 관심이 쏠리게 마련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중간에 기억하기 위해, 이 감상문을 썼다. 이 책의 89페이지까지의 내용을 필자의 소견대로 한번 작성해 보겠다.

필자는 여느 때처럼 머리를 쥐어짜내며, 빈 화면을 내 멋진 글로 채우고 싶다는 욕심을 부리고 있었다.

그리고 도저히 글이 안 나오자, 무작정 도서관으로 향했다. 그리고 뽑은 책이 이 사이토 다카시의 훔치는 글쓰기이다. 

훔치는 글쓰기라니, 뭔가 글을 읽고 그 속의 문장을 분석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레시피 같은 것이 담겨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책을 펼친 후부터는 뭔가 내 생각과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그렇다. 책의 중반부까지 읽은 지금은,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글쓰기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글이었던 것이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글을 읽으면 도움이 된다. 많이 읽어라. 많이 써라. 정말 간단하지만, 이게 이 책의 시작이자 끝이다.
작가가 말하고 싶은 바는 그렇다. 

만약 당신이 글을 잘 쓰고싶다면 많이 읽어라. 그리고 많이 써라. 그것만이 답이다.

솔직히 필자는 어이가 없었다. 작가의 기번 소양인 다독, 다작, 다상량을 누가 모른단 말인가.

이 책의 차별점이 있다면, 그것은 사람들의 착각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다.

많이 읽는 사람이 깊게 읽을 수 있다.
글을 쓰려면 일단 읽어라. 그것이 기본이다.
글에 빠지면 사회에 도움이 많이 된다.

모두 다 일맥상통한 것들이다.
결과는 하나로 귀결된다. 읽어라. 글쓰기에도, 사회생활에도, 심지어 너의 상상력에도 도움이 된다.

분명 나는 어떻게 해야지 글을 잘 쓸 수 있는가를 찾기 위해 이 책을 뽑았건만, 어째서인지 글을 잘 읽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설파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하지만, 읽을 만한 책이었음을 인정한다.
어떻게 해야지 책을 잘 읽을 수 있는가?
어떻게 해야지 글을 잘 쓸 수 있는가?

그것들을 잘 풀어내어 설명했기 때문에, 작법서를 찾고있는 사람이라면 초반부라도 괜찮으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어설픈 내 감상문을 읽아주어서 감사하다.
책을 다 읽으면 그 전체 내용을 감상문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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