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의 절반은 1년에 책을 한권도 안읽는다고함
내 친구들도 10명중에 8명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소설 읽어본게 언제인지 가물가물하다고함
나는 소설이든 뭐든 한달에 다섯 권 정도는 읽는거같음
친구들한테 책읽는다하니까 내가 무슨 힙씨한 취미라도 가진것처럼 쳐다보는데 이게 뭔가 묘했음
독서라는게 그리 거창한 일이 아닌데
일을 하던지 커뮤를 하던지 글을 읽는건 늘상 하는 일이고 독서는 이 정보들을 책으로 모아놓은걸 읽는 일일 뿐이잖슴
게다가 만약 소설을 읽는다고 하면 애니보는거나 스토리게임하는거랑 다를게 없단말이지
눈마새 재밌다고해도 힙하다고 하는 얘들한테 금각사, 파우스트같은 고전 읽는다고 하면 그게 재밌음? 이러면서 날 무슨 철학자보듯 쳐다봄
그정둔가?
물론 고전들은 철학적 담론을 담은 책들이 많으니까 생각할거리가 많긴하다만
독서는 영화나 유튜브보다 특별히 더 좋은 취급을 받는단 말이지 (본인 주변 인물들 기준)
결론은 유튜브나 독서나 본질은 비슷한데
사람들은 독서 쪽을 훨씬 더 꺼려하는게 아이러니하다는거임
그렇게 희귀하게 볼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커뮤글은 길어야 한쪽인데 그런거 몇백개 짤막하게 읽는게 한편의 조직화된 수백쪽의 글을 읽는거랑 같노
그렇긴한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책을 엄청 멀리하는거같아서 해본말임
엄청 희귀하지 나는 중딩때까진 책 하루이틀에 한 권씩 읽었는데 (성인용은 많지 않았지만) 스마.트폰 사고부턴 1년에 1권 읽을까말까 한 수준이 됐음
남들은 어차피 듣기좋은 소리 섞어서 하니까.. 걔네 사실 별 생각없을 듯 아.. 속으로 "아 책 읽는군."하고 "와 너무 힙해~" 그러는 거임
"독서=쾌락"이라는 게 성립되지 않아서 그런 거 같음. 유튜브나 독서나 시간을 쓰는 건 똑같은데 유튜브는 비교적 원초적인 쾌락에 가깝고 독서는 고차원의 쾌락으로 생각하니까.
결국은 도파민때문이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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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빌게이츠 명언 생각나노
하지만 금각사는 힙스터픽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