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면도날 읽을 땐 주변 상황묘사가 너무 장황해서 지루했는데 이건 상황보단 인물 감정 묘사에 더 집중해서 심리를 파고드는 재미가 있었음 키티가 전형적인 대가리꽃밭 골빈 한녀같은 느낌에서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에 나도 몰입해서 같이 희열을 느꼈다. 그래서 다시 찰스한테 따@@먹힐 땐 존나 실망스럽고 갑자기 진이 탁 빠지는 느낌이었는데 다시금 생각해보면 이성과 본능의 괴리를 작가가 얘기하고 싶던 게 아닐까 생각됨.
시대와 작가의 성별을 고려하면 꽤나 진취적인 페@미니즘 서적같은 느낌도 들었다.
여자를 들러리, 조력자로 내세운 수많은 고전소설들과 달리 남성처럼 사고하고 진취적으로 나아가려는 모습이 신선해서 좋았음
이성과 본능의 괴리 >> 인간의 굴레에서도 비슷한 장면 나오는거 보면 그런 의도가 맞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