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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벅 여사는 <대지> 쓸 때만 해도 민중사에 관심을 많이 가져서 표현도 다 날 것 같고 그렇지만 3인칭 전지적 시점으로 작가 자신은 좀 물러나 있는 느낌이었는데... 중말년에 쓴 <서태후>에서는 완전 서태후랑 당대 청 황실에 대해 푹 빠져서 3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미화 엄청 했더라.. 심경의 변화 같은 게 있었나... 나 청 왕조가 조선을 동이족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 책 때문에 알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