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에 대해서는 진짜 잘 모르는데
갑자기 발터 벤야민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책을 읽어보려고 검색해보니까
길 출판사의 발터 벤야민 선집을 많이 추천하는 거 같더라고?
1. 몇몇 책은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것도 있는데 길 출판사를 추천하는 건 단순히 다른 출판사 책들은 모두 절판 됐기 때문이야?
2. 발터 벤야민 선집은 지금 교보나 영풍 가면 다 품절로 뜨는데 절판으로 보면 되는 건가? 책방에 보이면 그냥 사는 게 맞는 거야?
3. 어떤 독붕이가 step1부터 step3으로 나눠서 추천해준 글을 봤는데 나는 그걸 읽는 순서라고 이해하긴 했는데 난이도로 이해해도 되는 걸까?
도서관에서 빌려봤을때 입문용으로는 책도 ㅈㄴ어렵던데 ㅡㅡ...
나도 그게 걱정인데 이게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면 살 수 있을 때 사놓고 시간을 들여서 보고 싶어서 ㅎㅎ
철학에 대해 진짜 모르는데 벤야민을 읽는다는 건 사칙연산을 모르는데 미적분을 풀어보려 한다는 말과 똑같음
왜냐면 벤야민의 문장이 더럽게 꼬인 건 둘째쳐도 뜬구름 잡는듯한 논리전개와 개념어는 벤야민이 과거의 철학사를 연구해서 나온 개념이기 때문임. 그래서 제대로 이해하기가 어려움.
그래도 질문에 개인적 생각으로 답하자면 1. 길이 번역된 벤야민 가장 많이 나와서 국내에서 표준 번역은 앞으로도 엔간하면 길 출판사본이 될 가능성이 높음. 최성만 자신도 오랫동안 벤야민을 판 학자라 전문성과 신뢰성이 높음. 2. 벤야민에 대해 앞으로도 공부할거라면 사는 것도 좋지만 이 절판, 품절이 새 번역을 위한 품절인지 뭔지 몰라서 확답은 어려움.
너독붕이 말이 맞는데 어렵더라도 차근 차근 봐보고 싶어서 ...이게 단순 품절인지 절판인지 몰라서 살 수 있을 때 사놓고
보려고 고민중이었어 ㅎㅎ 2번 질문은 사실 해당 출판사 관계자 아니면 정확한 답을 얻기 어려울 거 같긴 했는데 1번 답변은 큰 도움됐어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