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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나는 김장우와 나영규 사이에서 갈등하는데


주인공은 어머니보다 어머니의 쌍둥이인 이모와 매칭되는 인물이고


작중 자신의 어머니와 정반대라고 하는 표현('살인'만 인정하고 '미수'는 무시한 어머니, '미수'만 인정하고 '살인'은 무시한 나)


그리고 나영규는 이모부와 매칭되는 인물(주인공의 표현대로라면 제시간에 출발해서 제시간에 도착하는 기차 같은)


김장우는 그와의 만남에서 아버지를 느낀 나


이 구도에서 나영규랑 이어질거라고 책 중간부터 생각했고


크리스마스 이브 날 나영규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다음 날 김장우와의 약속이 어그러진 전개보고 확신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이모 자살보고 아닌가?(근데 좀 뜬금없는듯 결혼 생활이 내심 불편하다는건 티가 났지만 갑자기..?) 싶었지만 결국 생각대로 나영규를 선택하네요.



그리고 그거랑 별개로 어머니가 진짜 goat인듯 이모 집안에 열폭하는 부분이 없진 않지만


남편이고 애새끼들이고 제정상이 없는데 꾸역꾸역 살아남아서 집까지 샀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