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서양 문학




필독서


1: 호메로스- 오디세이- 서양 문화의 기초가 되는 책이며, 인간적인 영웅 오디세우스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비극과 희극, 아름다움을 담은 서사시이다.


2: 소포클레스- 오이디푸스 왕- 운명에 항거하는 오이디푸스의 비장한 이야기를 담은, 희랍 비극의 최고 걸작.


3: 아이스킬로스-오레스테이아 3부작- 시대를 앞서간 극작가 아이스킬로스의 최고 작품으로 정치,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


4: 단테- 신곡- 줄거리는 별거 없지만, 아름다운 문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읽으면 교양적인 수준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




추천 도서


호메로스- 일리아스- <오디세이>에 비해서 굉장히 지루한 작품이지만, 전투 장면이나 전략에 관심이 있다면 볼 가치가 있다.


아이스킬로스- 결박당한 프로메테우스- 대 철학자 니체가 칭찬한 걸작. 초인적 인간을 담은 작품으로, 괴테의 <파우스트>와도 어느 정도 유사하다. 낱권으로 팔지 않으며 동서문화사의 <그리스 비극>에 수록됨.


오비디우스- 변신 이야기- 희랍과 로마 신화를 총망라 하였으며, 교양을 위해서 읽어도 나쁠 건 없다.


보카치오- 데카메론- 단테의 <신곡(神曲)>과 대비되는 <인곡(人曲>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세 시대 흑사병이 돌 때의 사실적인 사회묘사와 풍자를 담은 재미있는 작품이다.




동양 문학 




필독서


1: 나관중- 삼국지- 개인적으로 동양 최고의 소설이라고 생각하며, 말이 필요 없는 유명한 작품.


2: 당시선(唐詩選)- 이백, 두보, 백락천 등 당대의 위대한 시인들의 시를 총망라한 시집.




추천 도서


바가바드 기타- 인도 사상에 있어서, 정치, 도덕?과 관련된 문제를 아름다운 이야기로 담은 서사시. 일부 부분들은 난이도가 꽤 된다는 것을 참고바람.




중세 서양 문학




필독서


1: 셰익스피어- 4대 비극(햄릿, 오셀로, 맥베스, 리어왕)- 인간의 심리를 공감이 가게 묘사하는 천재 극작가의 최고 걸작. 생각보다 읽기에 어렵지 않다.


2: 몰리에르- 인간혐오자- 불란서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극작가 몰리에르의 작품으로 당대의 허영과 위선을 철학적으로 비판한 희극. 일반 서점에서는 안팔고, 좀 큰서점이나 헌책방에서만 구할 수 있다.


3: 밀턴- 입체적 인물 사탄의 모습을 볼수있는, 살짝 지루하지만 숭고한 청교도의 대서사시. 교양의 향상을 위하여 읽어도 좋다.


4: 괴테- 파우스트- 말이 필요 없는, 세계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이다.


5: 괴테-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괴테가 말하는 '교양'이 뭔지 알려주는, 연애담을 통해 그린 근대인 정신의 대서사시.


6: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질풍노도(Sturm und Drang)적 정서를 담은 젊은 괴테의 인기작이며, 괴테 특유의 시적 자연묘사를 감상하는 것 역시 묘미이다.


7: 실러- 빌헬름 텔- 인간의 자유를 노래한 실러 최후의 역작.


8: 하이네- 시집- 세계 최고의 시인 중 한 명인 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의 시집.




추천 도서


1: 번연- 천로역정- 구원을 향한 정신적 여정을 그린 아름다운 우화. 청교도적 관점에서 서술되어 있다.


2: 세르반테스- 돈 키호테- 굉장히 코믹한 작품인데, 가끔씩 이야기가 딴데로 새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 읽고 나서 꼭 해석을 찾아보도록.


3: 필딩- 톰 존스- 최초의 성장 소설로 당대 사람들의 사실적인 모습을 그린 군상극이기도 하다. 대문호 헤밍웨이의 추천도서.


4: 클라이스트- 펜테질레아- 빠른 전개와 개성적인 필법으로 써진 독일 작가 클라이스트의 대작.


5: 괴테- 헤르만과 도로테아- 괴테 특유 필법이 돋보이는, 실러에 의하여 칭찬을 받은 전원 서사시.


6: 횔덜린- 히페리온- 하이데거가 '가장 독일적인 독일인'이라고 말했던 횔덜린의 유일한 소설. 살짝 지루하지만 굉장히 공감이 많이 가는 작품이다.




근, 현대 서양 문학




영문학 (영국 문학의 경우, 내가 많이 읽지 않아서, 놓친 중요한 작품도 많을 것이니 참고바람.)




필독서


1: 디킨스- 위대한 유산- 따뜻한 인품의 낭만주의자 디킨스의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 문체가 다소 장황함에 주의.


2: 조지 엘리엇- 미들마치- 값싼 휴머니즘을 경멸하고, 영웅적 초인을 추구한 여류작가 엘리엇의 대작. 철학적 기반, 사실묘사와 줄거리 면에서 내가 선호하는 작품이다.


3: 에밀리 브론테- 폭풍의 언덕- 강렬한 언어로 인간의 본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위대한 소설.




추천 도서


와일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파우스트와 줄거리가 많이 흡사하며, 오스카 와일드가 유미주의자라고 불렸지만 이 작품은 오히려 그와는 반대로, 교훈적인 느낌이 강한데, 한번쯤 읽어 봐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T.S.엘리엇- 황무지- 모더니즘 시의 걸작으로 읽는 재미가 있다.




미문학




필독서


1: 멜빌- 모비딕- 영화같은 강렬한 줄거리와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 후대의 표현주의(expressionism)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2: 파운드- 칸토스- 나에게 개인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 위대한 시인 에즈라 파운드의 사상과 지식을 유기적으로 녹여낸 서사시. 이미지즘(imagism)의 옷을 입고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킨 위대한 문학 작품이다.


3: 포크너- 음향과 분노- 몰락해가는 귀족 가문을 배경으로, 여러 인간 군상을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맛깔나게 그린 작품.


4: 스타인벡- 에덴의 동쪽- 철학적 문제를 담은 대문호 스타인벡의 서사시.


5: 헤밍웨이- 무기여 잘 있거라- 개인적으로 감명깊게 읽은, 헤밍웨이 특유의 소박하며 남성적인 문체가 잘 드러나 있기도 하고, 상승과 하강, 희비의 대비를 담은 대작.




추천 도서


스타인벡- 생쥐와 인간- 스타인벡의 초기작으로, 희랍 비극과도 접점이 있으며, 흥미가 느껴지게 하는, 드문 필법으로 쓰여진 작품.


오웰- 동물 농장- 산주의와 전체주의 사회의 위험성을 우화로 풀어낸 작품. 생각보다 읽기 어렵지 않다.




불문학




필독서


1: 발자크- 고리오 영감- 인간극의 전형으로, '문학계의 나폴레옹'이라고 일컬어지는 사실주의 작가 발자크의 작품. 독자의 머리를 쓰게 하는 작품으로, 장황하거나 지루할 수도 있다.


2: 스탕달- 적과 흑- 니체가 칭찬한 감각적 미학을 종이에 쓴 걸작. 후반부에는 살짝 글이 어수선하기도 하지만 생기있는 글과 때로는 호감이 가기도 하고 싫어지기도 하는 입체적인 주인공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3: 플로베르- 마담 보바리- 자연주의 소설의 전형으로 주인공을 중심으로 굉장히 빠르게 전개되며, 상세한 상황, 심리묘사가 돋보인다.


4: 졸라- 목로주점- 자연주의를 바탕으로 특유의 독자적 관점에서 쓴 소설이며, 하층민의 생활을 다룬 작품이기도 하다.


5: 보들레르- 악의 꽃- 상징주의 시인 보들레르의 시집. 보들레르는 추함 속에서도 유기적 아름다움을 노래한 위대한 시인으로 그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시집이다.


6: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셰익스피어 이후 최대의 작가라고도 불리는 프루스트의 역작. 철학적 문제를 바탕으로 인간의 심리를 아름다운 문장으로 묘사했다.


7: 롤랑- 장 크리스토프- 베토벤을 모델로, 한 예술가의 성장을 다룬 대하소설.




추천 도서


발자크- 나귀 가죽- <철학 소설>로도 알려져 있는, 무거운 질문을 흥미진진한 형식으로 다루었다.


말라르메- 시집- 보들레르와 더불어 유명한 상징주의 시인 말라르메의 시집. 문체가 다소 난해하다.


말로- 인간의 조건- 죽음으로써 허무를 초월하고자 한 다섯 캐릭터들을 그려낸 철학적 작품.




독문학




필독서


1: 토마스 만- 마의 산- 1차 세계 대전 징집을 앞둔 청년의 정신적 성장 과정을 다룬 철학소설. 모든 사람들이 한번쯤은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2: 토마스 만- 단편선- '시민'과 '예술가' 두 성격의 대립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단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민음사 판본을 추천한다.


3: 카프카- 심판- 공감 가는 캐릭터 요제프 K가 등장하는, 굉장히 혼란스러우면서도 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


4: 카로사- 아름다운 유혹의 시절- 괴테의 계보를 잇는 대문호 한스 카로사의 일기? 비슷한 자전적 작품.


5: 호프만스탈- 단편선- 고대희랍의 미학을 바탕으로 귀족적 유미주의를 추구한 대작가 호프만스탈의 작품들. 지식공작소 판본이 유일한 것 같다.


6: 릴케- 시집- 아름답고 서정적인 시를 쓴 릴케의 시집.




추천 도서


토마스 만- 파우스트 박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괴테 <파우스트>의 현대적 각색판. 음악과 관련된 내용이 많다.


폰타네- 에피 브리스트- 독일 리얼리즘의 대가 폰타네의, 인간과 사회의 대립을 그린 역작.




노문학




필독서


1: 톨스토이- 전쟁과 평화- 철학적 사고와 줄거리가 유기적으로 그려진 톨스토이의 최고 작품.


2: 톨스토이- 안나 카레리나- 서구의 사실주의와 톨스토이의 독자적 사상을 결합한, 흥미로운 작품.


3: 도스토예프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설명이 필요없는 노문학의 최고 걸작.


4: 도스토예프스키- 악령- 특유의 심리묘사와 풍자가 결합된 작품.


5: 도스토예프스키- 죄와 벌- 독특한 캐릭터 라스콜니코프가 인상적이나, 결말이 다소 급전개라고 할 수 있다.


6: 불가코프- 거장과 마르가리타- 천재 작가의 풍자와 유쾌한 줄거리, 그리고 철학적 깊이도 있는 작품.




추천 도서


체호프- 희곡선-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언어로 입체적 인물을 그려낸 체호프의 희곡들.




기타 국가의 문학




필독서


입센- 들오리-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풍과 비슷한 입센 최고의 희곡.


미시마- 금각사- 진정한 유미주의적 미학을 담은 대 소설.


보르헤스- 단편선- 개인적으로 즐겨 읽는 대문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단편.


팔라닉- 파이트 클럽- 초인적 현자 타일러 더든과 같은 인상적 캐릭터가 등장하는 철학적 소설.


칼비노- 어느 겨울밤 한 여행지가- 철학적 작가 칼비노의 사색이 돋보이는 작품.




추천 도서


입센- 인형의 집- 사실적 풍자와 여성 해방과 같은 사회 문제를 다룬 희곡.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니체적 초인 조르바를 다룬, 유쾌한 작품.




긴 글을 여기까지 읽어준 독자 여러분께 감사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