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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1984 - 조지오웰]
-조지 오웰은 신이다.
-감정이 통제되는 세상. 내 마음대로 기뻐할 수도, 슬퍼할 수도 없다. 전체주의는 어떻게 개인의 자유와 정체성을 무너뜨리는가?
-인간을 통제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언론을 장악하는 것. 나는 내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쏟아지는 무분별한 정보를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가?
[06 데미안 - 헤르만 헤세]
-모든 개인은 각자의 정체성이 있고, 사회 규범과 기준이 정해준대로 살아갈 수 없다. 나 스스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깨닫고, 그에 따라 살아가라.
-드디어 만난 구절.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데미안이라는 인물을 통해 저자의 철학을 너무 가르치려하는 느낌이 들어 오히려 거북함이 든다.
[07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 최장집]
-민주주의를 깊이 이해하지 못한 채, 나는 민주주의를 가르쳐왔던가?
-생소한 정치 용어들 앞에서 나의 얕은 지식이 이 책을 온전히 담아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민주주의는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하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사회에서 의미있는 갈등은 민주주의의 엔진이며, 우리는 이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해나가는 적극적 시민이 되어야 한다.
[08 09 자전거 여행1,2 - 김훈]
-자연과 인문 속에서 발견하는 다양한 시선. 그 시선에 담긴 삶의 이야기.
-숲, 강, 바다. 그 모든 풍경을 묘사하는 탁월한 언어. 느껴지며 살아있다.
-자전거를 들쳐 메고 길을 나서고 싶은 순간. 넣어 두었던 국토종주 수첩과 자전거 지도를 꺼내 든다.
[10 삶의 발명 - 정혜윤]
-PD생활을 하며 취재하고 경험한 삶의 이야기.
-삶을 통해 앎, 우정, 사랑, 회복, 관계, 아름다움을 일깨워주는 이야기들.
-읽는 내내 감동했지만, 막상 떠올려 보려니 선명한 기억이 남지 않는다.
[11 이반 일리치의 죽음 - 레프 톨스토이]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로지 두려움 속에 머무는 이반 일리치의 모습.
-죽음 앞에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피상적인 만족 속에서도 후회 없이 살아왔다면, 그것이 곧 삶의 본질을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는가?
-그 삶이 정말 내가 본질적으로 원하는 것이었는지, 아니면 사회가 정한 기준에 따라 무의식적으로 살아온 것인지 다시 돌아보라.
2월에는 자연스럽게 '삶의 본질'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하지만 정작 그 본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시간이 있어 예상보다 많은 책을 읽었지만, 깊이 있게 읽지는 못한 것 같다. 3월부터는 바빠질 예정이라 읽는 권수는 줄어들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읽어가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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