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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나 보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는 발베크 가는 길 고장난 배를 수리하는 선원을 보며

바다에 다다랐음을 눈치채는 장면이 있고

백 년의 고독에서는 호세 아르까디오 부엔디아가 마꼰도를 벗어나기 위해 헤쳐 나간 밀림 끝에

오래된 스페인 함선(그것도 바다가 아닌 자갈밭에 박힌)을 보고

북쪽 끝에는 새로운 발견(문명과의 조우)이 아닌 고립(바다)이 있을 것을 암시하니…

둘 다 바다가 아닌 곳에서의 배를 통해 바다를 떠올린다는 게 참 인상 깊은 듯

프랑스와 영국 사이 해협도 남미 대륙의 해안도 모두 어두운 잿빛을 띠는 것도 그렇고…

그나저나 민음사 이 개새끼들은 잃시찾 1권에서도 오탈자 4개 내놓고

백년의 고독에서도 잎사귀를 입사귀로 써놨네 씨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