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무려 2차 세계 대전 이전에 이미 번역된 작가들이 한국에서는 한 번도 번역된 경우가 많다. 주로 인문, 철학서적 중에 그런게 많은데, 일찍부터 세계의 양서를 번역해 읽었던 일본의 독서문화가 나에게는 너무나도 부러울 따름이다.

그 중 주목할 만한 예들을 소개한다.


1: 자크 마리탱(Jacques Maritain, 1882~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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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란서의 천주교(아퀴나스주의) 철학자. 일본에서는 2차세계 대전 이전인 1940년대에 (https://ci.nii.ac.jp/ncid/BN10027122https://ci.nii.ac.jp/ncid/BN07267900) 이미 그의 주요 저서들을 번역해 놓은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번역된 적이 없다.


2: 알프레트 로젠베르크(Alfred Rosenberg, 1893~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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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철학자, 이론가이자 정치가. 일본에서는 1938년에(https://page.auctions.yahoo.co.jp/jp/auction/1156265398) 100만 부 이상 팔린 그의 베스트셀러 <20세기의 신화>가 이미 번역되었고, 다른 저서들 역시 예전에 번역되었지만(https://ci.nii.ac.jp/ncid/BN05202325https://ci.nii.ac.jp/ncid/BN06105222) 우리나라에서는 한 번도 번역된 적이 없는 것 같다. 동서문화사, 범우사 사상전집을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3: 휴스턴 스튜어트 체임벌린(Hewston Stewart Chamberlain, 1855~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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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독일 철학자이자 작가. 일본에서는 1944년에 이미 그의 주요 저서 바그너 전기 등이 번역되었다. (https://ci.nii.ac.jp/ncid/BN0721542Xhttps://ci.nii.ac.jp/ncid/BN06519236)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그의 저서가 한 번도 번역이 되지 않은 것 같다. 동서문화사, 범우사, 민음사 전집에도 안나온다.


이외에도 영국의 유명 작가 토머스 칼라일의 경우 우리나라에는 <영웅숭배론, 의상철학> 만이 동서 사상전집에 수록되어있을 뿐, <과거와 현재>, <프랑스 대혁명사> 와 같은 그의 저작들은 아직 번역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은 1940년대에 이미 그의 주요 저서들이 번역되었다. (https://ci.nii.ac.jp/books/search?advanced=true&count=20&sortorder=3&q=%E3%82%AB%E3%83%BC%E3%83%A9%E3%82%A4%E3%83%AB&type=0&year_to=%EF%BC%91%EF%BC%99%EF%BC%94%EF%BC%95&update_keep=true)

우리와 옆나라 일본의 독서 수준이 너무 차이가 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