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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작가회의 소속의 시선집이다. 인천에 가본 적은 없으나 긍정적인 의미로든 부정적인 의미로든 인천과 비슷하다고 듣는 지역에서 살았기에 퇴폐와 폭력, 자극을 추구하는 내게 인천은 이름만 들어도 강렬하다. 어울릴 수 없는 이웃의 동질감을 느끼게 해준다.
올드하고 참여문학 성향의 시가 많다. 인천 지역을 배경으로 쓰인 시들이 역시나 많다. 인천의 정서를 잘 살린 시집이라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니체처럼 쓰는 김경철의 시가 가장 눈에 띈다. 철학 그 자체다. 이분은 시가 아니라 철학서를 쓰셨어야 한다.
시인마다 시의 세계 및 기복을 느낄 수 있다.
인천에서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시선집이다.
이병국 시인이 가장 리얼한 인천을 묘사했다. 우리 동네와 비슷해서 마음에 든다. 인천이 은근 시를 잘 쓰는 시인이 많은 지역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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