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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인 문체는 아니라 초중반까지만 해도 잘썼구나 정도의 감상이었는데
마지막 부분은 완전히 몰입당해서 봤네
홀든 판사가 역대급 캐릭터긴하다
투쟁-춤의 비유가 좋았는데(춤과 축제는 내게도 흥미롭고 중요한 키워드고)
나는 오히려 춤의 의미 혹은 가치는 도취, 광란, 무절제한 팔다리의 뻗침, 흔들림이 아니라 근육의 다스림, 통제, 절제에 있는것 아닌가? 어떻게 움직일것인가ㅡ야말로 춤의 본질 아닌가? (즉, 무용)
라고 생각해서 홀든 판사가 "죽지 않을 것이다"라는 선언에 완전히 동의할 수는 없네. (어디까지나 내 희망적인 낙관일 뿐이지만.)
홀든은 정말 문학사에 남을 만한 캐릭터 같음 - dc App
읽으면서 홀든판사는 베르세르크의 모즈구스가 떠오르더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