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츠신 추천이라 읽었는데 크게 인상적이진 않다.
중국 어느 섬에서 벌어지는 이야긴데 쓰레기 폐기물 처리하는 섬이 배경이다.
주목할만한 책인지는 잘 모르겠다. 서양애들은 뭐 사이버펑크 느낌을 받을런지 모르겠으나 나는 별 감흥이 없더라.
얼마전에 플라스틱 문제를 다룬 르포타주를 읽었는데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은 상당히 적고, 폐기 위주인거 같더라. 실제로 플라스틱 폐기과정이 작동하는걸 눈으로 보면 인류애가 다 사라진다고 하던데 어쨋든 그런 폐기물 문제를 sf로 녹여낸 작품이다.
역사를 이야기로 다루는게 조금 아쉬웠다. 켄 리우는 적당한 시점을 잘 골라서 스타일리쉬하게 그려내는데 그에 비하면 천추판은 조금 약한거 같다. 여러 설정들이 그 자체로는 괜찮은데 이걸 다 엮는 방식이 좀 서툴렀던게 아닌가 싶다.
재미로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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