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글>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지금 일단 150쪽까지 는 읽었어. 근데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감도 안 잡혀.
이 책 말고도 조금 어려워 보이는 책 읽으면 이해는 안 되지만 뭐랄까 이해가 되는 듯한 느낌은 드는 느낌?
이게 단순히 텍스트를 읽는 데에서 기쁨을 느끼는 건지 그저 뭔가 멋져 보이는 책의 내용에 감화되서 읽는건지 갈피를 못 잡겠다.
우선 책에서 내가 안 읽은 책들에 대한 구절이 연달아 2장에 하나는 들어가는 듯.
그냥 책에서 아무 구절이나 써보자면
[[[[[[['하지 않을 수 있는 힘'은 '할 수 있는 힘' 옆에 머무는 또 다른 형태의 힘이 아니라 '할 수 있는 힘'의 무위無爲, 즉 힘/행위라는 도식의 해제로부터 비롯된 결과다. 다시 말 해 '하지 않을 수 있는 힘'과 무위 사이에는 본질적인 연관성이 존재한다.]]]]]]]]]
음... 그냥 이런 느낌.
그 전 내용도 그렇고 이해가 안 되고 느낌만 드는데 여러 번 읽으면서 더 빠르게 읽어보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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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책이라면 그 책이 이해안되면 책에 대한 해설서(?)같은 거를 먼저 읽습니다. 말씀하신 그 책에도 그런 해설서같은 책이 있는지 알아보는 게 먼저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책이 없고 이해가 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거뿐이라 해도 딱히 읽지 말아야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단지 읽는 것만이라도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되거든요. 이해도 안되는데 읽히긴 하는 책을 읽는데 제일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건 두번 읽는 것입니다. 어떤 책을 안읽어야하냐면 이해도 안되는데 읽히지도 않는 책은 분명하게 이해가 안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논리철학논고같은 책을 참고해보세요. 학술서 중에서도 기초개념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는 일부 기초학문 책도 시간낭비인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 dc App
딱히 이 책에 대한 해설서는 없는 것 같네요.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이해는 안 되지만 읽히며 느낌은 잡히는지라 말씀드리신대로 한번 읽고 한번 더 읽어볼게요. 책 추천도 감사합니다!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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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래도 책을 읽기 전에 그 책에 대한 평가를 보고 읽은 편인데 이 책은 평이 9.9점을 넘어가 책이 쓰레기일 확률은 낮고 번역은 그냥 책 내용이 어려운 지라 문제가 없는 것 같고, 제 수준이 아직 부족한 것 같네요. 그래도 읽히는 느낌은 있고 읽으면서 딱히 스트레스도 안 받아서 계속 읽어볼게요. 말씀 감사합니다! - dc App
그 저번에 독서속도는 상관없다는 글 올리신 분인가?
아니요. 오늘 처음 독갤 이용한 사람입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