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체 좀 이해받지 못할 행동이나 이상한 생각을 많이 해서 좀 현실에 적응 못하는 편이었는데 문학 보면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내가 하던 생각이랑 비슷한 걸 했다는 흔적이 보이고 뭔가 유일하게 말이 통하는 친구처럼 여겨져서 보는 거 같음. 특히 죄와 벌, 호밀밭의 파수꾼, 달과6 펜스 읽고 내가 하던 생각이랑 ㅈㄴ 소름돋게 똑같아서 문학 계속 찾아 읽게 된 듯. 저런 생각의 공통점 찾는게 진짜 이해 받는 느낌이고 재밌더라.
[일반] 님들은 뭔 재미로 책읽음?
익명(175.121)
2025-03-08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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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재밌어서 읽어요 그래서 하루키 좋아함
산이 있으니 올라가지 뭐.
인생 한번 사는데 내가 해볼 수 없는 경험과 생각을 얻을 수 있어서
나는 주로 소설을 읽는데, 묘사된 장면의 순간 순간이나 심리를 마음 속에 그리는게 재미있어서인 것 같아. 그렇게 완독작품이 늘어나다보면 결국 작가의 철학에 공감이나 감동을 하게 되더라. 이 재미로 읽다보니 여유가 생길 때마다 1페이지라도 읽게 돼. 마치 틈날 떄마다 쇼츠보는 습관이 있는 사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