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 특성상 중간중간 주석이 흐름 끊으면 솔직히 몰입이 안된다.
차라리 을유처럼 미주방식이었으면, 아니면 읽다가 정말 궁금한 주석만 찾아보면.. 오히려 잘읽힐지도모르겠다.
11권은 앞 권들에 비해 그나마 2~3페이지마다 주석이 있진 않았지만 얼토당토 않게 '진자'운동의 진자가 뭔지 간략하게 주석을 다는 등 흐름을 끊는 일이 있었다.
11권은 사라진 알베르틴,
100페이지 즈음에 알베르틴의 ㅇㅇ(스포)이라는 아주 큼지막한 서사는 끝나버려 또 다시 읽기 버거운 글의 파도에 휩쓸리고 있다.
이 페이스대로라면 다음주면 잃시찾 레이스도 끝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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