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론 정식 출판 됐을 때 뭔가 기분이 달랐던 거 기억남. 몰래 몰래 해적판으로 돌려보던 책이 우리나라에서도 드디어 출판되는구나 하고. 체제 경쟁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난 뒤라 사실 별 거 아닌 사건이었지만 우리나라 정치 상황이 남달랐던지라
익명(220.74)2025-03-08 20:40
답글
아 그러면 다른 출판사들이 몸 사릴 때 그럴 필요 없는 출판사 입장에서 찍어낸 걸 수도 있겄네
익명(222.109)2025-03-08 20:42
답글
ㄴ 몸을 사린다기 보다는 이미 유효기간이 다 된 책이라 아무도 관심없었다고 하는 게 맞을 듯. 이게 김영삼 시절인지 김대중 시절인지 기억 안 나는데, 암튼 공산권은 무너졌고 이미 대학생들은 자본론 같은 것엔 관심도 없고 읽지도 않던 시절이라서 ㅋ 근데 불과 몇년 전에 코렁탕 먹을 각오하고 읽었던 사람들은 감회가 남달랐겠지
익명(220.74)2025-03-08 20:47
답글
이론과실천 출판사 판본(강신준 교수 번역)은 출판사 대표가 1990년 자본론 출판했다고 국보법에 걸려서 감옥에 갇히고 책 절판됐고 김수행 교수는 1989년에 그냥 서울대 교수 타이틀 걸고 배째라고 낸거임. 아직 살벌한 때였고 자본론 출판은 여전히 남다른 각오로 출판한거임.
그거 지인이라서 그랬다 뭐 그랬던거같은디
아 그런건가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니 경제학책 낼때 같이 낼법은 하네
자본론 정식 출판 됐을 때 뭔가 기분이 달랐던 거 기억남. 몰래 몰래 해적판으로 돌려보던 책이 우리나라에서도 드디어 출판되는구나 하고. 체제 경쟁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난 뒤라 사실 별 거 아닌 사건이었지만 우리나라 정치 상황이 남달랐던지라
아 그러면 다른 출판사들이 몸 사릴 때 그럴 필요 없는 출판사 입장에서 찍어낸 걸 수도 있겄네
ㄴ 몸을 사린다기 보다는 이미 유효기간이 다 된 책이라 아무도 관심없었다고 하는 게 맞을 듯. 이게 김영삼 시절인지 김대중 시절인지 기억 안 나는데, 암튼 공산권은 무너졌고 이미 대학생들은 자본론 같은 것엔 관심도 없고 읽지도 않던 시절이라서 ㅋ 근데 불과 몇년 전에 코렁탕 먹을 각오하고 읽었던 사람들은 감회가 남달랐겠지
이론과실천 출판사 판본(강신준 교수 번역)은 출판사 대표가 1990년 자본론 출판했다고 국보법에 걸려서 감옥에 갇히고 책 절판됐고 김수행 교수는 1989년에 그냥 서울대 교수 타이틀 걸고 배째라고 낸거임. 아직 살벌한 때였고 자본론 출판은 여전히 남다른 각오로 출판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