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자퇴 후 주물공장 다니면서
'오늘의 유머' 공포 게시판에 글을 쓰다가 등단한 작가.
인터뷰 1 : "2년간 366편... 문학이든 아니든, 작가든 아니든, 나는 쓴다" - [토요판] 이진순의 열림, 작가 김동식.
공장 주변에 카페, 레스토랑이 많고 핫 플레이스로 뜨는 것도 알고
노트북 들고 도서관이나 카페에서 작업하는건 싫으냐고 물어보는 인터뷰어
집, 공장만 오가느라 주변에 뭐 있는지도 모르고 노트북 없고 집에서 일한다고 대답하는 작가.
다른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 둘이 세세한 것 하나하나 비교되는 인터뷰라 개꿀잼.
인터뷰 2 : "이미 가장 새로운 시대의 작가" - 김민섭이 만난 젊은 저술가들 08.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글은 더 잘 써졌던 것 같아요. 왜냐면
일을 하는 동안 계속 '생각'을 할 수 있잖아요. 집중할 수 있고 정리가 되는 거예요.
퇴근해서 씻고 앉으면 바로 글을 한 편 완성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글을 쓰려고 키보드를 잡아도 손이 잘 안움직여요"
인터뷰 보면서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 : 일상을 창조적 순간들로 경험하는 기술> 책이 생각남.
노동이 창작에 방해만 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함
그래서 작가 포함 유명 예술가들 중에 노동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내용이 있었음.
쓸데없고 무의미한 일을 하는 것 같아서 답답하면
김동식 작가 인터뷰도 보고 이 책도 한번 읽어보라는 잡설.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 : 일상을 창조적 순간들로 경험하는 기술 - 프랑크 베르츠바흐, 2016>
"창조를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지만 또한 기술로부터의 자유도 필요하다.
그러려면 기술이 무의식 수준까지 스며들 때까지 연습해야 한다.
연습은 예술에 필수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연습이 바로 예술이다."
"삶과 일을 창조적으로 꾸려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와 차분함은 우리 밖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마도 그것들은 우리 안에 깊숙이 묻혀 있을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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